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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19 우동나라의 황금색 털뭉치
  2. 2016.10.19 3월의 라이언
  3. 2016.09.19 orange
  4. 2016.09.13 아인ed - How close you are
posted by m_mangcho 2016. 10. 19. 23:55


힐링물, 치유물 !!!!!! ><

「바라카몬」「달콤달콤 짜릿짜릿」에 이은 세번째 작품.

마냥 귀여운 캐릭터가 나와서 애교부리는 애니가 아니라 어른의 시선으로 아이들을 그린 이야기라 그런지 공감도 많이 되고 힐링받는 느낌이였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서 오구오구~이러는 느낌이라까..ㅋㅋㅋㅋ (사실 애기들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인공과 더 비슷할지도..)

더 이상 순수하지 않고 매번 계산적으로 행동하고 사람을 끊임없이 의심하게 되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본다기 보다는 항상 숨은 뭔가를 찾게 되는

나에게 이런 작품은 한번씩 숨쉴 구멍을 뚫어주는 느낌이다.

때묻지 않고 순수한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천사가 따로 없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게 이런 애니의 묘미가 아닌가 싶다.

그 천사들이 표현하는 말도 참 예쁘다. 같은 상황에서 같은걸 보아도 어떻게 저렇게 예쁜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제는 아이들처럼 살 지 못하는, 그렇게 살고 있지 않는 난 부러움과 반성이 교차하게 된다 ..ㅋㅋㅋ


처음에 1화를 보고 정말 바라카몬이 생각이 나서 주인공 성우가 오노 다이스케 인줄 알았다.

그런데 나카무라 유이치 라는 성우였다...(ㅠㅠㅠㅠ 죄송합니다 착각해서)

아직 성우분들을 구별해 내기엔 역부족인것 같나보다..ㅋㅋㅋ


이 애니도 바로 정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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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_mangcho 2016. 10. 19. 23:43

출저 https://namu.wiki/w/3%EC%9B%94%EC%9D%98%20%EB%9D%BC%EC%9D%B4%EC%98%A8


뻔하디 뻔한 성장형 애니매이션과 몽글몽글한 그림체를 좋아하는 나에게

이 애니는 바로 합격합격합격!! ㅋㅋㅋ

작가님을 아직 잘 알지 못해서 그림체를 보고 구분하지는 못하지만

예전에 보았던 「동쪽의 에덴」과 「4월은 너의 거짓말」 이랑 비슷한 느낌이 난다고 생각했는데 전자의 작가님이셨다!! (우미노 치카 작가님)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을 어떻게 저렇게 예쁘게 그리시는건지 ㅠㅠㅠ 내마음까지 정화되는 기분이였다

사람들은 나레이션부분이 오글거린다, 흐름이 지루하다, 탄탄하지 않다 라고 말들 하는데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그런점은 잘 모르겠다. 확실히 예전에 보았던 동쪽의 에덴도 니트족을 다룬 이야기였는데 막 스펙타클한 이야기는 아니였지만 뭔가 조용히 할말은 다 하는듯한 느낌이라서 인상깊게 보았던 기억이 있기에..

작품이라는게 독자들의 입맛에 맞게 그려지는게 아니라 작가님이 전하고 싶은 내용을 그려내고 써내려가는 거니까

그 취향에 맞게 독자들은 찾아보면 된다고 생각한다 ㅋㅋㅋ


한국에서도 반영되었던 고스트 바둑왕처럼 3월의 라이언이라는 애니는 일본장기를 다룬 이야기이다.

(때문에 바둑에 이어 일본장기에 손을 댈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이런 내가 해보지 못한 전문분야에 대해 다룬 이야기는 참 좋다.

글로 접하는 것보다 접근성도 좋고 이렇게 흥미가 생기면 따로 알아보게 되고 그렇게 아는 잡(?)지식이 늘어난달까..

고스트 바둑왕도 어렸을적에 투니버스에서 했던걸 몇번 본게 고작이였는데 그게 그렇게 뇌리에 남아서인지 대학생이 되고 나서 다시 찾아보았다.

다시 찾아볼땐 바둑의 바..자도 모르는 내가 바둑어플을 깔아서는 규칙도 알고 대전도 해보고 ㅋㅋㅋㅋ 그러고 애니를 보니까 아주그냥 긴장되고 흥미진진해서는..ㅋㅋㅋㅋ

이게 진짜 내가 어렸을때 봤던 애니인가 싶었다.

그렇게 고스트바둑왕을 통해 바둑을 하이큐를 통해 배구를 FREE를 통해 수영을 쿠로코의 농구를 통해 농...(는 아니다 쿠로코의 농구는 사실 너무ㅋㅋㅋ현실감이 없어서 제대로 보지 못하고 중도 하차했다 ㅠㅠ)

무튼!! 이번에는 일본장기를 파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정주행을 시작한다~~


여담으로 3월의 라이온이라는 제목은 'March comes in like a lion and goes out like a lamb' (3월은 사자같이 추운 날씨로 시작 되었다가 양같이 따뜻한 날씨로 끝난다) 라는 영국 속담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프로기사의 순위전 막바지인 3월. 순위전은 6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한달에 한국씩 총 10국이 이루어지는데 전적이 애매해서 상위리그 진출과 잔류 또는 강등이 3월에 있을 마지막 한 국에 결정되는 경우가 있다. 그 마지막 한국을 자신이 이겨야 하는 경우도 있고 경쟁자가 져야 겨우 올라가거나 잔류하는 경우도 있는 등 마치 3월의 번잡한 날씨 같다고 지은 제목이라고 한다. 

작품의 배경이 산가츠(三月)마을이라서 '3월의 라이언'이라는 뜻도 있지만 ...

저런 함축적인 의미를 두고 3월의 라이온 이라고 한 제목은 참 귀엽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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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_mangcho 2016. 9. 19. 22:21



원작은 일본의 만화.

작가는 타카노 이치고 장르는 청춘 SF 러브 스토리이다.

고등학교 단짝친구의 죽음을 후회하던 10년 후의 자신에게서 편지를 받게 되고, 미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만화가 출간된 해에 일본에서는 영화화 되었다고 한다.

보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SF요소가 들어가 있다 보니, 애니화 된게 나에게는 더 몰입도가 있을것 같다(?)ㅋㅋ


뭐든지 가벼운 이야기보다는 얻어갈 교훈이 있는 이야기를 좋아하는터라

성장형 스토리를 즐겨보는 나에게 이번 orange 는 매회마다 감정이입을 해서 보고있다.ㅠㅠㅠ



- 가끔 애니평을 하는 댓글들을 보고 있으면 작화가 별로라느니 주인공들이 노답이라느니 현실엔 저런 암유발자들은 없다느니..답답하다느니 등등 여러 비판들이 있긴 하지만...

역시 사람은 저마다 살고 있는 환경이 다르고 해온 경험이 다르니까 그런 비판도 하나 싶다.


지극히 주관적인 내 입장에서는 그 설명할 수 없는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해 주어서 내이야기처럼 본다..보다가 너무 감정이입해서 울기도 하고...ㅠㅠㅠㅠㅠ 무엇보다도 카케루의 상처를 치유해 주려고 노력하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다.

(현실에는 저런 친구들을 얻는게 힘들다는 점을 보면 .. 비평러들의 말이 맞기도..)


>>주절주절(잡소리편)


트라우마라는게

사실 아무도 얻고 싶어서 얻게 되는 사람은 없다

몸도 약하고 강하고가 있듯이

마음도 마찬가지고 내가 견뎌 낼 수 있는 정도보다 더 큰 상처가 오면 그게 흉처럼 남는게 트라우마다

절대적인것도 아니고 지극히 상대적인게 상처인데


트라우마를 갖고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뭐 그런걸로 힘들어 하냐, 냐약해 빠졌다, 엄살피우지 마라, 이해가 안간다, 피해의식에 쩔어있냐

그런말은 안했으면 좋겠다.


물론, 여러가지 나쁜 경험으로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있고 방어적인 사람중에는 그 방어기세로 남들에게 되려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건 확실히 잘못됐다. 하지만 사람이 보통 사람도 가끔 아픈구석을 찌르면 예민하게 굴듯이 너무 자주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면 조금은 이해해 줄 수 있지 않을까..싶다.

상습적으로 그러는것도 아닌데 예민하게 반응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피해의식에 쩔어있다는 말을 들으면 그보다도 더 큰상처가 없다.

머리속으로 그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오류로 생긴 결과이기때문에 그게 아니였다고 말하면 화낸 사람도 사과를 하기 마련일텐데...냅다 깎아 내려버리니...ㅠㅠㅠ


... 지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건 니 상처지 그걸 내가 이해해 줘야할 의무가 있냐 라고 따지기 때문에

할말이 없다.

사실이니까


양해를 구한다는 거지 그래야 한다! 라고 주장할 수는 없으니깐

고로 저런 부탁은 나를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게 도와주려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고 해두자.


정말 주위에 여러가지 상처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고 그사람을 구제해주고 싶다면

적어도 윽박지르거나 깍아내리거나 나무라지 않았으면 좋겠다. 

조언을 하거나 도와주더라도 심한말은 안했으면 좋겠다.


잘되라고 하는말이야.

보통 돌직구를 날리는 사람들이 하는말 뒤에 오는 핑계?다

의도를 무시하려는건 아니지만

잘되라고 모진말을 했을때 쓴소리가 약이 되는 경우는 상처를 받아도 이겨낼만한 힘이 있을때이다.


무조건 매가 약이 될 수는 없지 않는가

상처받은 사람에게 매는 대부분 그냥 또다른 상처가 되고 만다.

그럴땐 매보다 옆에 기댈 수 있는 나무가 되어줬으면 좋겠다.

그것도 힘들다면 그냥 기다려주는것만으로도...큰 힘이 되는데

그것마저도 쉬운일은 아니지만 말이다.


카케루는 결국 죽음이라는 선택지를 택했지만

한가지 부러운점은 참 좋은 친구들을 뒀다는 점이다.

살고 있는게 너무 괴로워서 죽음을 택하면 후회도 자책도 절망도 괴로움도 사라질까 라는 생각이 드는거

그래서 조금 덜 상처받은 쪽을 택한게 죽음이라는 선택지라는게

잘못된 선택이지만 그마음은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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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_mangcho 2016. 9. 13. 08:25




願い叶うなら

(네카이 카나우나라)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もう一度

(모-이치도)

다시 한번

君の心に 触れていたい
(키미노 코코로니 후레테이타이)

네 마음을 느끼고 싶어
どんな闇でも

(돈나 야미데모)

어떠한 어둠에서도
探してるんだ

(사가시테룬다)

찾고 있어
たったひとつの

(탓다 히토츠노)

단 하나의
光を

(히카리오)

빛을


As I look up to the stars

遠いけど

(토오이케도)

멀지만
同じ星空 見上げてる
(오나지 호시조라 미아게테루)

같은 밤하늘 별을 바라보고 있어
心の空には

(코코로노 소라니와)

마음의 하늘에는
零れ落ちそうな

(코보레오 치소-나)

흘러 넘칠듯한
君の笑顔と

(키미노 에가오토)

너의 미소와
ぬくもり

(누쿠모리)

온기
Hear me

Until I went away and
Faced the lonely days


愛することの意味なんて

(아이스루코토노 이미난테)

사랑한다는 것 이란 의미는
分かってたつもりだった
(와캇테타 츠모리닷타)

알고 있다고 생각했어


Feeling everything that
Was right in front of me


大切なもの失って

(다이세츠나 모노 우시낫테)

소중한 것을 잃고서

本当の愛に気付いて
(혼토노 아이니 키즈이테)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I'll tell you now,
Just how close you are

Let me know that you're all right

笑っていて
(와랏테이테)

계속 웃어줘

癒える事の無い
(이에루코토노 나이)

아물 리 없는

悲しみも
(카나시미모)

슬픔도

心の近くで
(코코로노 치카쿠테)

마음 가까이

君を感じて
(키미오 칸지테)

너를 느끼는

それだけが僕の
(소레다케가 보쿠노)

그것만이 나의

光に

(히카리니)

빛이기에


I see you

Until I went away and
Faced the lonely days


「会いたい」そんなことさえ
伝えられないなんて
(「아이타이」손나코토사에)

"보고싶어"이 말 조차


伝えられないなんて
(츠타에라레나이 난테)

전할 수 없다니


Feeling everything that
Was right in front of me

大切なもの失って
(다이세츠나모노 우시낫테)

소중한 것을 잃고서

本当の愛に気付いて
(혼토노 아이니 키즈이테)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I'll tell you now,
Just how close you are

君に何を残して
(키미니 나니오 노코시테)

네게 무엇을

あげられたんだろう

(아케라레탄다로-)

남겨 주었을까
あの日に戻れるのならば
(아노히니 모도레루노나라바)

그날로 돌아간다면
君を空に探して

(키미오 소라니 사가시테)

하늘에서 널 찾아
側に居る様で

(소바니 이루 요-테)

곁에 있는 것만 같아서


I was so gone
Now I'll hold on

また会えるように
(마타 아에루요-니)

다시 만날 수 있기를

笑い合えるように

(와라이 아에루 요-니)

함께 웃을 수 있기를
届けたい 想い全部

(토도케타이 오모이젠부)

전하고 싶은 마음 전부
夜空に願い込めて
(요조라니 네가 이코메테)

소망을 담아 밤하늘에


I had to go away and
Faced the lonely days


愛することの意味なら
(아이스루 코토노 이미나라)

사랑한다는 것 이란 의미는

今伝えられるから
(이마 츠타에라레루카라)

지금 전할 수 있으니까
離れていても

(하나레테이테모)

멀리 떨어져 있어도
違う旅路でも

(치가우 타비지데모)

다른 여행길이라도
信じて歩いて行く

(신지테 아루이테이쿠)

믿고 걸어가
僕らは繋がってるから
(보쿠라와 츠나갓테루카라)

우리는 이어져 있으니까
I'll tell you now,
Just how close you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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