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se days

사랑하는 사람의 기준

m_mangcho 2016. 9. 15. 00:07

연애를 못하고 있는 나에게 기준을 낮추라고들 한다

눈이 너무 높아서 연애를 못하고 있는거라고

그런 배우자는 없으니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사람을 찾으라고 너무 망상속에 녹아 있다고

사실 내가 바라는 배우자 일명 이상형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상상속의 인물도 아니고 내가 너무나도 부러워 했던 커플 속

사람에서 나온건데 .. 왜 망상이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다.


꿈이 높아서 불행해 진다고 하는데 왜 본인이 이루지 못한다고 남들도 이루지 못하다 생각하는지

혹, 설령 이루지 못한다고 해도 난 불행하진 않을것 같다. 아쉽긴 하겠지만

꿈을 낮추면 이루긴 쉽겠지만 그게 진정한 행복일까

배고프다고 돌이라도 씹어먹을 만큼 나는 외롭지도 않고, 연애에 목말라 있지도 않고 , 꼭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해야지만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

물론 소울메이트와 함께라면 세상이 더 행복하고 아름답겠지만

그런 사람을 찾지 못한다고 해서 내 삶이 비참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나는 나로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사람

이니까.


그렇게 하루에도 몇번씩 나에게 다짐한다 나는 괜찮다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에 연애를 하는거지

연애를 하기 위해 사람을 고르는 삶은 살지 않겠다고

나는 행복해 질 수 있다고